[대전 여행]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온천탕 후기 (입장 요금/시간)

통영에서 서울 올라오다가 급으로 하루를 머물게 된 대전에선 무엇을 하고 놀면 좋을까?
성심당의 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대전 유성구에는 온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전유성온천"으로 검색해보니 계룡스파텔이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출동~
마침 가고 싶었던 맛집 태평소국밥도 완전 근처다 >.< 진행시켜!!

원래는 군휴양시설로 이용됐는데, 현재는 일반인에게도 오픈되어 있나봐요
계룡스파텔 호텔도 있어 숙박과 온천 모두 가능한데 우리는 대온천탕만 이용해볼게요!

<대전 유성 온천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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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백제 노사지현이다. 신라 경덕왕 때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고 비풍군의 영현으로 삼았다. 

고려에서도 옛 이름으로 하고 내속했다. 온천이 있다”      (고려사 권56, 지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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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이 유성온천으로 행차하여 목욕하고 제사를 지낸 기록이다.

“충청도 유성온정에 거동하니, 세자가 백관을 거느리고 돈화문 밖에서 지송하였다. 

임금이 “구릉의 갱감에는 모두 신이 있으니, 의당 날마다 제사를 지내야 하겠다”하고, 시녀 상기 8인이 수가하여 

매일 먼동이 트는 이른 새벽에 명산대천에 제사지냈다.     (세종실록 태종13년 9.11)

🐳🐳 이렇게 고려, 조선시대부터 대대로 온천으로 유명했다는 대전 유성온천이라네요

연회장과 온천이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대온천탕은 별관 1층 남탕, 2층 여탕이 있습니다
계룡스파텔 영업 시간은 오전 6:30부터 저녁 8시까지이고,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7시 30분입니다.

<계룡스파텔 요금>
일반인: 8,000원
현역: 5,500원
예비역/유공자: 6,000원
투숙객/소인: 4,500원

- 현역 및 유공자는 가족관계증명시 배우자에 한하여 할인
- 소인: 24개월 ~ 미취학아동
- 예비역 기준: 육군 19.5년 이상 복무후 전역, 육군 중사이상 전역 및 타군 20년이상 복무 후 전역

입욕권은 사진처럼 키오스크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금결제나 할인권 구매는 본관 프런트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하구요

매월 1회 첫번째 월요일은 지역주민 상생의 날로 입욕료 할인 이벤트도 하고있네요 ㅎㅎㅎ

대전 시민들은 가까이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여자 온천탕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열쇠와 수건 2장씩 주시는데, 번호에 적힌 신발장과 옷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탕은 인당 수건을 2장씩 주시고, 탕 안에 들어갈 때에는 머리에 수건을 꼭 쓰라고 안내판이 붙어있어요

남탕은 수건을 쌓아놓고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던데..ㅎㅎㅎ 여자분들이 수건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제한을 두는 걸까요?

내부에는 평일 오후였는데도 20명 이상이 목욕하고 계시는 등 생각했던 것 보다 손님도 꽤 있었구요

세신도 받았는데 기본 25,000원부터 마사지까지 하면 그 이상의 가격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더라구요

기본 세신만 받아도 너무 개운하고 좋았는데 다음에 기회가되면 또 대전 유성 온천에 들러서 뜨끈한 물에서 몸 담그고 오고 싶네용 >.< 

 

대전에서 온천하고 숙박은 어디서 할까 고민되신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대전롯데시티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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