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나고야 최대 규모 상점가 오스상점가 (운영 시간, 오스칸논, 텐무스 센쥬, 빈티지명품, 세리아)

나고야 여행 코스 중 한 번쯤을 들를 만한 #오스상점가 #오스칸논 

낮 시간 대부분을 기린맥주공장 견학을 하느라 저녁 먹기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빠르게 둘러보고 온 오스상점가

참고로 오스상점가 운영 시간은 대체로 11시~18시 정도라고 하네요

 

기린맥주공장 견학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용 😉

https://cinnamon-latte.tistory.com/entry/%EC%9D%BC%EB%B3%B8-%EC%97%AC%ED%96%89-%EB%82%98%EA%B3%A0%EC%95%BC-%EA%B8%B0%EB%A6%B0%EB%A7%A5%EC%A3%BC%EA%B3%B5%EC%9E%A5-%EA%B2%AC%ED%95%99-%ED%9B%84%EA%B8%B0%EC%98%88%EC%95%BD-%EC%85%94%ED%8B%80%EB%B2%84%EC%8A%A4-%ED%83%80%EB%8A%94%EB%B0%A9%EB%B2%95-%EB%A7%A5%EC%A3%BC-%EC%8B%9C%EC%9D%8C

[일본 여행] 나고야 기린맥주공장 견학 후기(예약, 셔틀버스 타는방법, 맥주 시음)

 

<오스상점가 위치>

https://maps.app.goo.gl/ih4yMkWHNAf34ERJ7

오스상점가 · 3 Chome Osu, Naka Ward, Nagoya, Aichi 460-0011 일본

 

오스 상점가를 도착해서 가장 먼저 다른 분들의 강력 추천이 있었던 텐무스 센쥬로 빠르게 걸어갔습니다.

<텐무스 센쥬 후기>

https://maps.app.goo.gl/DQghAT1LTR8zJvPn8

텐무스 센쥬 오스본점 · 4 Chome-10-82 Osu, Naka Ward, Nagoya, Aichi 460-0011 일본

영업 시간: 월, 목~ 일요일  오전8:30~오후 6:00

휴무일 : 화, 수

오후 다섯시쯤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혹시나 문을 일찍 닫을까해서 갔더니 처음엔 '솔드아웃' 이러시는거예요 ㅜㅜ 좌절..

근데 사장님이신 것처럼 보이는 할머니께서 몇 개 필요하냐고 해서 한 개면 된다니까 그럼 괜찮겠지 이러면서 팔아주셨어요..

단체주문이었는지 엄청난 양을 포장하고 계셨답니다. 저처럼 이런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너무 마감시간 임박해서 가는 건 피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이것이 바로 어렵게 구한 텐무스 센쥬입니다. 

새우튀김이 들어간 주먹밥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적당히 짭쪼롬하고 새우가 정말 탱글탱글해요.

소박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고급스러운 주먹밥인데 다음 번에 또 먹고 싶은 그런 맛이예요!!

 

드디어 도착한 오스상점가 입구입니다 ㅎㅎㅎ 입구에서만 봐도 규모도 크고, 손님들도 많아보이죠?

어딜 가도 서울에 비하면 엄청 한적한 곳인데 오스 상점가는 그래도 사람이 많은 편이예요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는 아닌 것 같은데 암튼 일본 옷을 파는 곳도 있고, 여기저기 보세 의류를 파는 상점도 많아요.

갓챠를 할 수 있는 곳도 여기저기 있었는데 못하고 지나친게 아쉽네요 ㅠㅠ

엄청난 규모의 명품 빈티지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도쿄나 후쿠오카 등등에도 빈티지 명품 파는 유명한 곳들이 있는데 나고야에도 있네요. 가격은 아무래도 명품인 만큼 어느 정도 생각하고 가셔야겠지만, 시즌 지난 제품이나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모델 등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

귀엽고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많은 곳은 세리아 입니다. 돈키호테보다 저렴하지만, 이것 저것 담아도 가격 부담이 덜한 세리아에서 사고싶은 것들이 많아서 눈돌아가더라구요 >.<

일본 여행 많이 했지만 왜 이제 알았나 싶은데 세리아!!! 다들 꼭 득템하세요 ㅋㅋㅋ 저는 집에서 쓸 귀여운 토끼 가위와 머리핀을 구입했답니다 

 

오스 상점가에 오면 다들 한 번 들러보는 수요일의 앨리스예요.

사실 출입구가 특이해서 들어가봤는데 제 눈엔 딱히 살 만한게 없어서 한 바퀴 구경만 하고 나왔네용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걷다보면 나오는 오스칸논

일본 3대 관음 중 하나를 간직한 불교사원이라고 하네요.

근데 빨간색으로 장식된 건물과 휘날리는 휘장들이 뭔가.. ㅋㅋㅋㅋ 무서운 느낌도 들어요

너무 많이 걸은 관계로 사진만 몇 장 찍고 지나가는 걸로..

 

이렇게 마무리된 나고야 오스 상점가 구경이었습니다 :)

다음엔 좀 더 시간을 내서 유명하다는 간식들도 더 많이 사먹어 보고, 쇼핑도 더 촘촘하게(?) 하고 싶네요 ㅎㅎㅎ